롯데 자이언츠 투수 임경완(33)의 부인 한민화 씨가 지난 1일 새벽 3시 부산 광안리 자모병원에서 2.2kg의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임경완은 "새해 첫 날부터 좋은 일이 생겨 올 시즌 나 자신은 물론 팀 성적에도 커다란 행운이 다가올 것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남고-인하대를 거쳐 지난 1998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임경완은 통산 17승 29패 18세이브 39홀드(방어율 4.45)를 기록했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지난 시즌 팀에 복귀한 뒤 7승 1패 6홀드(방어율 3.25)로 거인 군단의 든든한 미들맨으로 활약을 펼쳤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