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활약한 중견수 크리스 로버슨(29)을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2001년 드래프트 9라운드로 입단한 로버슨은 지난 시즌 주로 트리플A 오타와에서 활약하며 타율 2할6푼6리를 기록했다. 2006년 빅리그에 데뷔, 57경기에 출장한 그는 지난해 28경기서 타율 2할8푼6리의 성적을 올렸다. 볼티모어는 로버슨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외야수 제프 피오렌티노를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또 포수 피트 라포레스트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