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시청자 호평-시청률 9.2%
OSEN 기자
발행 2008.01.03 08: 33

장혁(32), 이다해(24) 주연 SBS 새 수목드라마 ‘불한당’ (김규완 극본/유인식 연출)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9.2%의 시청률로 출발했다. 2일 첫 방송된 ‘불한당’은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결과 전국 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쾌도 홍길동’은 1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불한당’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시청률로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이것만 보면 ‘불한당’은 실망스러운 출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을 보면 ‘불한당’은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걸게 한다. 능글맞은 불한당 오준(장혁 분)과 씩씩한 싱글맘 달래(이다해 분)의 캐릭터가 잘 그려진 ‘불한당’ 1회를 본 시청자들은 장혁과 이다해의 캐릭터가 재미를 더한 한회였다며 앞으로 그려질 내용에 기대가 된다고 흥미를 보였다. 이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에는 “장혁의 표정 연기가 압권이다”“발랄 깜찍한 이다해의 캐릭터는 기대 이상이다”“‘고맙습니다’와는 또 다른 장혁의 연기를 볼 수 있어 기뻤다”“각가 캐릭터들의 아픔과 웃음이 조화돼 감동을 자아냈다”는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얼마 전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은 장혁과 ‘마이걸’ 이후 다시 SBS로 돌아온 이다해의 코믹과 눈물을 오가는 연기로 호평을 받은 ‘뷸한당’이 이런 호평에 힘을 받아 시청률 면에서도 성장세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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