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멩구 이적설' 호나우두, AC 밀란 복귀 타진
OSEN 기자
발행 2008.01.03 08: 38

호나우두(32)가 AC 밀란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올 시즌 부상으로 한 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던 호나우두가 현재 부상에서 회복해 UAE 두바이의 AC 밀란 훈련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접촉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브라질 언론이 호나우두의 플라멩구 이적설을 보도한 것과는 정반대되는 소식. 오는 6월말까지 계약되어 있는 호나우두는 그의 아버지가 플라멩구 이적을 기정사실화하며 브라질 복귀를 발표한 바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서 제대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벤치 멤버로 전락했던 호나우두는 지난해 1월 750만 유로(약 92억 원)의 이적료로 AC 밀란에 입단했다. 이적 후 14경기서 7골을 뽑은 호나우두는 AC 밀란서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다. 하지만 호나우두는 지난 7월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어 장기 이탈했고 지난달에는 왼쪽 장딴지를 다쳐 일본서 열렸던 클럽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올 시즌 한 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한 최근 호나우두는 현재 브라질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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