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안양 KT&G의 주희정(32)이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3일 KBL은 "기자단 투표로 실시된 12월의 선수 투표에서 총 유효 투표수 78표 중 56표를 획득하며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12월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1998~1999시즌 '11월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래 두 번째로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된 주희정 선수는 12월 한달 간 어시스트 평균 7.9개(전체 3위), 3.8 리바운드(팀내 3위), 1.1스틸(팀내 1위)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KT&G가 12월에 7할의 승률로 2위를 유지하는데 일등 공신으로 기여했다. 한편 '12월의 선수'로 선정된 주희정에게는 트로피와 타이틀스폰서인 SK텔레콤에서 후원하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