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애프터 성형외과', 첫회부터 전신성형 '시끌'
OSEN 기자
발행 2008.01.03 11: 26

MBC가 '옥션하우스' 후속으로 선보이는 두 번째 시즌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가 첫회에서 전신성형을 소재로 다룰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아버지로부터 사채업자에게 담보로 잡힌 성형외과를 물려받게 된 성형외과전문의 한건수(이진욱)가 병원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또 실력은 있지만 미용성형을 혐오하는 괴팍한 성형외과전문의 최용우(김성민)와 풋내기 신입간호사 홍기남(소이현), 이중인격의 성형미인 윤서진(정애연)까지 가세해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코믹하고 감동적으로 그리게 될 전망이다. 1월 6일 첫 방송될 1부 '완벽한 성형' 편에서는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전신성형을 시도하는 여배우가 등장할 예정이다. 건수는 첫 수술에서 저지른 실수 때문에 메스를 잡기만 하면 손이 떨리는 트라우마가 있는 상황. 게다가 미용성형을 혐오하는 용우는 전신성형에 반대하며 여배우를 말리기까지 한다. 건수는 과연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를 제대로 운영해 나갈 수 있을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즌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뉴 논스톱'으로 백상예술대상 TV신인연출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와 김상협, 김도형 PD가 공동으로 감독을 맡아 각각 연출을 맡게 된다. 그리고 '뉴 논스톱', '레인보우 로망스'의 작가였던 서은정 작가와 김미진 작가가 대본을 맡았다. 앞으로 '비포&애프터 성형외과'는 성형이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에 맞춰 매 회 특색 있는 환자들을 등장시켜 주인공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성형공화국’이라는 대한민국 사회에 대한 따뜻한 풍자와 유쾌한 해결방법도 제시할 예정이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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