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해. “연예인 이혼은 잘 살아야 하는 부담감 때문”
OSEN 기자
발행 2008.01.03 13: 36

국악인 겸 연기자 오정해가 연예인들의 사생활에 관련한 의견을 피력했다. 3일 오전 서울 평창동 아트플레이스에서는 MBC every1 ‘전처가 옆방에 산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가진 인터뷰에서 오정해는 “연예인들의 이혼은 ‘나 잘 살아야 해’ 하는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어긋날 수 있는 것”이라면서 “이혼을 눈치보고 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 연예인들도 인간이기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을 밝혔다. 함께 참석한 전노민 또한 “일반 사람이 하면 평범한 일로 치부하면서도 연예인들이 하면 천하의 나쁜 짓이 되곤 한다”며 맞장구를 쳤다. 오정해는 또 “연기할 때는 연기가 좋고 소리할 때는 소리가 좋다”며 “자기가 서있는 위치에 제대로 서있을 때가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8년만에 영화 ‘서편제’에서의 단아한 모습을 버리고 연기변신을 하는 오정해와 탤런트 전노민, 그리고 김정민, 최지나가 출연할 16부작 사전제작드라마 ‘전처가 옆방에 산다’는 8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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