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수원과 3년 재계약 합의
OSEN 기자
발행 2008.01.03 13: 42

'대표팀 음주파문'으로 논란을 빚었던 이운재(35)가 수원 잔류를 확정했다. 3일 수원 삼성은 "골키퍼 이운재 선수와 3년간 재계약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수원은 계약 기간을 제외한 조건에 대해서는 발표하지 않았다. 수원은 이번 계약 과정에서 창단 멤버인 이운재가 연봉 액수를 현실화하겠다는 구단 방침을 이해하고 재계약 협의시 연봉 삭감에 대한 조건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에 잔류하게 된 이운재는 "선수생활을 끝마치는 시점까지 영원한 수원맨으로 남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내 골키퍼 사상 최초의 센추리 클럽 회원인 이운재 선수는 수원의 창단 멤버로 지난 11년간 K리그 264경기에 출전하고 3차례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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