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tvN의 ‘리얼스토리 묘(猫)’가 2008년 새해를 맞아 MC교체와 함께 신년특집을 마련한다. ‘리얼스토리 묘(猫)’는 1년 2개월 동안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호란에 이어 국내 재즈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을 MC로 발탁했다. 현재 수원예대 실용음악과 겸임교수와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 보컬 강의를 맡고 있는 웅산은 무대에서 보여주던 카리스마 넘치는 열정과 그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색다른 분위기의 묘를 이끌어 가겠다는 각오다. 웅산은 “제작진의 MC 제의는 뜻밖이었고 의아하기까지 했다”고 첫 MC를 맡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tvN 송창의 대표가 7, 8년간 나의 성장을 지켜본 결과 리얼스토리 묘에 적합한 MC라고 평가했다는 말에 자신감과 용기를 얻었다”고 털어놓았다. 웅산이 첫 MC로 나서는 6일 방송에서는 연초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점을 소재로 신년특집이 방송된다. 그 동안 방송에서 한 번도 다룬 적이 없었던 일본의 이색 점을 소개하고 국내에서 용하다는 점술인들의 천기누설 점괘의 비밀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