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현, "끝까지 해보자는 다짐이 역전승을 거둔 이유"
OSEN 기자
발행 2008.01.03 21: 40

"끝까지 해보자는 다짐이 역전승을 거둔 이유".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서울 SK와 '통신사 라이벌'전서 4쿼터 맹활약을 통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된 조동현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이렇게 접전인 경기가 끝나면 굉장히 힘들다"면서 "김태술을 잘 막아내고 4쿼터서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을 선보인 것이 승리의 요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4쿼터가 시작하며 SK 공격의 시작인 김태술이 공을 못잡게 하겠다는 생각으로 수비를 한 것이 주효했다"며 "오늘 경기를 계기로 외국인 선수들과 호흡도 좋아진 것이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3쿼터 한때 18점차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경기서 승리를 거둔것에 대해 그는 "동부와의 경기도 그렇고 끝까지 해보자는 다짐을 했다"며 "그런것들이 좋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조동현은 "군 제대 후 첫 시즌인데 볼 감각이 떨어지는 것 외에는 특별히 부족한 점은 모르겠다"며 "특히 풀타임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아직 문제없다"고 대답했다.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