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범(28)과 김민희(26)가 올해 100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브랜드 ‘컨버스’의 글로벌 모델로 선정됐다. 컨버스는 100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것을 순응하고 따르기보다 자신만의 스타일과 세계를 스스로 창조해나가는 정신을 가지도록 이끄는 ‘Century Campaign’을 진행한다. 이에 각자의 분야에서 뚜렷한 주관과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자유로운 정신을 높이 평가해 류승범과 김민희를 한국을 대표하는 모델로 선정했다. 특히 글로벌 모델이 된 류승범과 김민희는 자유로움의 상징이자 세기의 반항아 제임스 딘을 비롯해 전세계 자유로운 정신을 지닌 아이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다양한 캐릭터를 자기 것으로 만들 줄 아는 연기파 배우인 류승범은 당돌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과 같은 성격과 다음어지지 않은 거친 연기로 반항적이고 아웃사이더 이미지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다. 김민희는 개성있는 페이스로 주목을 받았지만 점점 성숙해지면서 내면의 숨겨진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김민희는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세상을 사는 캐릭터로 알려져 있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