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미드필더 폴 스콜스(33)의 컴백이 임박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는 무릎 부상과 수술로 인해 근 두 달여 간 전력에서 빠져있던 스콜스가 거의 회복됨에 따라 이달 말 복귀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팀 동료들과 함께 풀 트레이닝에 참가해 가벼운 러닝과 볼 터치를 시작한 스콜스는 "나는 거의 다 회복됐고 몇 주 내로 완벽한 몸상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스콜스는 "수술 이후 두 달간 쉬면서 너무도 뛰고 싶었다"면서 "단지 경기를 지켜봐야 한다는 것은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다"고 필드 복귀에 대한 간절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당초 스콜스는 오는 2월 중순께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회복이 빨라 1월 30일 포츠머스와 홈경기 혹은 2월 2일 토튼햄 핫스퍼 원정 경기쯤에는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맨유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스카이스포츠' 'BBC 스포츠온라인' 등 다양한 언론 매체들도 스콜스의 컴백이 머지 않았다는 내용의 보도들을 타전했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