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적설이 나돌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대해 FC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디아리오 스포츠는 FC 바르셀로나가 호나우두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천문학적 몸값을 책정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와 영입 경쟁서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호나우두 영입에 뒤늦게 뛰어든 바르셀로나는 호나우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큰 무리없이 영입 경쟁서 자신들이 승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유럽의 명문 구단들은 호나우두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며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호나우두의 영입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등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클럽들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그의 몸값은 현재 천정부지로 오른 상태. 한편 호나우두는 구랍 18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 참석했을 당시 "스페인에서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서 "잉글랜드와 스페인은 다른 점이 있기 때문에 프리메라리가서 뛰어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나의 미래는 오직 신만이 알 것이다"며 애매모호한 입장을 나타내 뒤 이적설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서 1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호나우두가 과연 스페인으로 무대를 옮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