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연가’ 라디오 PD 박용하, “이번엔 드라마 PD”
OSEN 기자
발행 2008.01.04 10: 09

내달 27일 SBS TV 수목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을 ‘온 에어’ 출연진이 제작사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 드라마는 이범수 송윤아 박용하 김하늘 등 좀처럼 한 작품에 모이기 힘든 특급 배우들이 마음을 맞춘 기대작이다. 굵직한 배우들이 모인 만큼 각오들도 남다르고 제각기 의미도 담고 있다. 극중에서 인기 톱 여배우 오승아역을 맡은 김하늘은 “저를 비롯한 출연배우들, 스태프 모두 드라마 촬영으로 새해를 바쁘게 시작하고 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열심히 하고 있는 만큼 기존의 김하늘과는 전혀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올 한해 좋은 드라마와 영화로 찾아 뵐 테니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5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하는 박용하는 “항상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사랑해주는 팬들이 있어 오늘의 내가 있는 것 같아 감사 드린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인사를 하게 돼 긴장된 마음이기도 하지만 출연배우들 모두 좋은 분들이라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왠지 멋진 작품이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든다”며 “‘겨울연가’때 라디오 PD역에 이어 이번엔 드라마 PD다. 같은 PD역이지만 전혀 다른 이미지일 것이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달라”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매니지먼트 사장 역의 이범수는 “지난 한 해 동안 배우 이범수에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는 배우로서 많은 변화를 시도해 보고 싶고 멋진 작품을 만나 더욱 시너지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 첫 출발이 ‘온 에어’니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극중 스타작가로 나오는 송윤아는 “너무 예쁘게만 봐주셔서 늘 팬들과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드라마 촬영으로 새해를 시작하니 올해는 무언가 가득 채워질 느낌이다. ‘온 에어’를 통해 보여질 송윤아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며 열의를 보였다. ‘온 에어’는 방송가의 생생한 현장감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게 될 본격 방송 현장 드라마로 ‘연인’시리즈의 신우철 PD-김은숙 작가 콤비의 새 작품이다. 100c@osen.co.kr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이범수 송윤아 박용하 김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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