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정일우, 발로 뛰어 전국 80만 동원
OSEN 기자
발행 2008.01.04 10: 45

완소남 정일우(21)의 발바닥에 땀이 났다. 첫 주연 영화 홍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전국을 누빈 탓이다. 그 결과 80만 관객 동원이라는 소득도 얻었다. 작년 12월 19일 개봉한 영화 ‘내사랑’(이한 감독, 오죤필름 제작)은 정일우와 이연희, 감우성 최강희 엄태웅 등 여러 스타들의 참여로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소녀 팬들부터 누나 팬들까지 다양한 팬 층을 거느린 정일우는 그 누구보다도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정일우의 옆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시사회 경매이벤트, 프리허그 이벤트 등의 특별행사는 물론이고 서울 경기 천안 대구 부산 등지에서 열린 무대인사에 정일우는 빠짐없이 참석했다. 하물며 2007년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무대인사를 쫓아다녔다. 계속되는 강행군으로 생긴 감기, 몸살에도 불구하고 매번 밝은 모습으로 무대인사에 임하는 정일우의 열의 속에 관객수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의 강세와 한국영화의 부진 속에서 ‘내사랑’은 지난 1일 관객수 80만을 돌파했다. 정일우는 “이번 영화를 조금이라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었고 또 많은 팬 분들과도 만날 수 있어서 영화에서처럼 내 사랑을 만나는 것 같은 행복한 순간이었다. 한국영화가 힘든 시기에 있는데 ‘내사랑’을 비롯한 모든 한국영화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100c@osen.co.kr 무대인사를 하고 있는 이연희와 정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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