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 팔씨름으로 박태환 선수 이겼다
OSEN 기자
발행 2008.01.04 11: 51

슈퍼주니어 강인이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와의 팔씨름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승리를 차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팔씨름 대결이 있었던 곳은 작년 12월 23일, 충남 서해안 기름 유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소녀시대와 박태환이 함께 하는 소박한 일일 카페’ 행사가 열린 강남의 모 카페. 일일카페에 방문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곳에 오기 전 강인이 박태환 선수와의 팔씨름을 해보고 싶어 하는 눈치였다”며 두 사람의 팔씨름을 제안했고, 즉석에서 강인과 박태환의 팔씨름 대결이 이뤄졌다. 이미 연예계에서 힘 좋기로 소문난 강인은 평소 연예 오락 프로그램 등에서도 “힘에 있어서 만은 누구 못지않게 자신 있다”고 공공연히 밝혀 왔다. 하지만 세계적인 수영선수로 늘 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한 박태환 선수를 이기긴 힘들 것이라는 스태프들의 예상을 깨고 강인이 거뜬히 승리, 팔 힘에 있어서 만은 단연 최고임을 입증했다. 이날 일일카페에는 슈퍼주니어를 비롯해 SG워너비, 씨야, 초신성, 다이나믹 듀오, 타이거 JK, VOS, 두산 베어스 야구선수 등이 참여했으며 가수 이수영, 빅뱅은 사인 CD를 경매에 내놓아 성금에 보탰다. 박태환 선수와 소녀시대는 일일 카페를 통해 생긴 수익금과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으며 오는 5일 오후 4시 채널 Mnet을 통해 방송 된다. yu@osen.co.kr 강인과 박태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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