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이적' 남궁도, "많은 골로 우승에 기여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8.01.04 15: 13

포항에 입단한 남궁도가 많은 골을 뽑아내겠다고 밝혔다. 남궁도는 4일 포항에서 장현규, 신형민, 유창현, 조한범, 송창호 등과 함께 입단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우승팀에 와서 너무 기쁘다" 며 "지난 시즌 우승이라는 공든 탑을 무너뜨리지 않고 계속 유지해 다시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남궁도는 개인적인 목표로 더 많은 골을 기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광주 상무에서 혼자 골을 만들어야 했기에 힘들었다" 며 "포항의 미드필더가 좋은 만큼 기회가 많을 것이다. 좋은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골대 앞에서 몸싸움이나 공중볼 장악에 앞설 자신이 있다" 고 말했다. 남궁도는 지난해 11월 광주 상무에서 전역한 후 원 소속팀 전남에서 훈련하다 12월 고기구와 맞트레이드되어 포항으로 왔다. 한편 대전에서 영입된 장현규 역시 당찬 각오를 밝혔다. 장현규는 "포항에 맞게 열심히 하다보면 기회가 올 것" 이라며 적응에 우선 순위를 둘 뜻을 밝혔다. 그는 "열심히 노력해 우승팀이라는 타이틀을 지켜내겠다" 고 말했다. bbadagun@osen.co.kr 포항 스틸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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