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상 수상, 한 턱 냈어요.” 탤런트 유선(32)이 함께 촬영을 하고 있는 동료배우, 스태프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SBS 일일 연속극 ‘그 여자가 무서워’에 출연 중인 유선은 지난 12월 31일에 열렸던 SBS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에 유선은 4일 일산 SBS 제작센터에서 세트 촬영을 하기 전 스태프, 배우 20여명에게 점심을 샀다. 유선은 “상을 받으면서 정말로 내가 잘해서 받았다는 것 보다는 SBS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일일극인 ‘그 여자가 무서워’가 나름대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그 결과 내가 팀을 대표해서 상을 받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사실 유선의 팀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유선은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직접 양말, 초콜릿, 사탕 등을 포장해 스태프 50여명에게 선물했다. 새해 첫날부터 밤을 새워 촬영을 했다는 유선은 새해 첫 번째 소망으로 드라마 시청률 20% 고지를 넘는 것을 내세웠다. 유선의 바람대로 처음 한 자리 수에서 시작했던 ‘그 여자가 무서워’가 10% 중반대의 시청률을 넘어 20% 고지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