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좋은 포인트가드 덕분에 쉽게 득점"
OSEN 기자
발행 2008.01.04 21: 44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5연승을 이끈 서울 삼성의 이규섭이 자신의 득점은 동료들의 좋은 패스에서 나온 것이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4일 잠실체육관에서 펼쳐진 2007-2008 SK텔레콤 T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전에서 이규섭은 3점슛 4개 등 17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경기 후 이규섭은 "좋은 포인트가드가 많다. 그래서 좋은 패스가 나와 내가 잘하는 것이다"며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팀이 수비에 대한 집중력이 좋아졌다"고 밝힌 이규섭은 "선수들이 연승에 신경쓰지 않으려 노력 중이다. 상위권에서 안정적으로 머물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어느 팀도 6강을 장담할 수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이날 15득점을 올리며 활약한 이정석은 "동부를 이기면서 팀이 상승세를 탄 것 같다. 동부전 3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그날 승리가 팀에 큰 힘이 됐다"고 분위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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