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추리클럽 -1게임' 베컴, 아스날서 훈련 돌입
OSEN 기자
발행 2008.01.05 08: 12

잉글랜드 대표팀의 ‘영원한 주장’ 데이빗 베컴(33, LA 갤럭시)이 프리미어리그 아스날 선수단과 함께 훈련에 돌입했다. 5일(이하 한국시간) ‘BBC 스포츠온라인’ 등 현지 언론들은 베컴이 아르센 웽거 감독의 허락 하에 아스날에서 특별 훈련을 시작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베컴이 아스날에서 훈련하는 까닭은 자신이 활약하고 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는 시즌이 끝났지만 잉글랜드 대표팀 경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 오는 2월 6일 스위스와 평가전에서 센추리클럽(A매치 100회 이상 출장) 가입을 노리는 베컴은 웽거 감독의 지도 하에 컨디션 조절에 돌입했다. 웽거 감독은 “베컴은 이번 달 우리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 뒤 A매치가 끝나면 예정대로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우린 그가 좋은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베컴은 2월 중 내한, 사인회를 갖고 방송 쇼 프로그램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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