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신화의 앤디가 기쁜 소식으로 새해를 맞이했다. 지난 2일 저녁 7시, 자신의 첫 단독 콘서트인 'ANDY the first... 6일 간의 작은 기적' 티켓이 예매 시작 5분만에 매진되는 사태(?)를 보인 것. 특히 티켓 예매 시작 전부터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해외 팬들의 문의가 잇따라 티켓판매 사이트인 G마켓에서는 이례적으로 영문사이트를 제작하여 한국과 해외 동시에 티켓을 판매하기도 했다. 그마저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된 상태에서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앤디는 이에 대해“부담되고 걱정되기도 하는 반면 힘이 솟는다”며 “첫 앨범의 시작을 많은 팬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가졌던 신화 콘서트와는 다르게 대학로의 소극장에서 팬들과 함께 호흡하고 만들어가는 공연을 택했다. 앤디는 이적, 빅마마 등이 공연을 했던 대학로 소극장 공연의 메카 ‘SH클럽’에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의 작은 기적’이라는 부제를 걸고 매회 다른 주제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가을 뮤지컬 데뷔를 통해 소극장 공연의 매력에 푹 빠진 앤디는 “객석과 가까운 거리에서 관객과 눈빛을 마주치며 만들어가는 소극장 공연을 꼭 한번 해보고 싶어서 단독 콘서트를 소극장에서 갖게 되었다”고 전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