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1집, 스페셜 앨범으로 재탄생
OSEN 기자
발행 2008.01.05 15: 23

버즈의 데뷔 앨범이 뮤직2.0 스페셜 에디션으로 재탄생됐다. 최근 90년대 명반의 재조명과 함께 유명 가수들의 초기 앨범, 즉 정규 1집에 대한 수집 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또한 소비자를 위한 특별한 부가 서비스 기능까지 추가해 발매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뮤직 2.0’ 음반인 것. 얼마 전 재발매 된 SG 워너비 1집을 뮤직 2.0 음반으로 출시해 폭발적 호응을 얻은데 이어 최근 여러 신보들도 뮤직 2.0으로 재출시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발 맞춰 발매된 버즈 1집 ‘뮤직2.0 스페셜 에디션’ 음반은 멤버들의 군입대 및 보컬 민경훈의 솔로 전향으로 인해 더 이상 원 멤버들로 구성된 버즈의 음악을 듣기 어려운 상황에서 1집을 재구성해 발매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또 기존 1집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뮤직 2.0’으로 재구성, 보컬 민경훈의 목소리만 따로 듣거나 그 반대로 목소리 없이 멤버들의 연주 부분만 따로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2CD에 예쁜 슈퍼쥬얼케이스와 전곡 악보집이 포함돼있으며 특히 1집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모노로그 (monologue)’ 와 ‘어쩌면’ 2곡을 스페셜버젼으로 새롭게 편곡해 담아 소장가치를 높였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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