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MBC 연예대상 대상 수상 후 처음으로 방송된 MBC ‘무한도전’팀이 2008년 무자년 새해를 동해가스전에서 맞았다. 5일 오후 6시 40분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무한도전팀이 동해바다 한가운데 있는 동해가스전을 찾는 내용이 방송됐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각각 3명씩 나눠서 헬기와 배를 타고 동해 바다 한가운데 있는 용궁(?)으로 향했다. 젓가락 뽑기에 성공한 박명수, 정준하, 하하는 운좋게 배를 타게 됐지만 사실은 오히려 공중 40m가 넘는 밧줄 하나에 매달린 바스켓을 타고 이동해야만 했다. 이날 정형돈은 유재석에게 MC로서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이냐”고 묻기도 했다. 유재석은 “분위기 파악을 할 줄 알아야 한다”고 단언했고 이에 정형돈은 “(그렇다면 나는) 평생 패널이다”고 덧붙여 주위를 웃겼다. 여섯 멤버들의 산전수전공중전으로 시작한 ‘무한도전’은 다음주 반장선거가 펼쳐지며 새로운 1인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