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톤빌라 꺾고 FA컵 32강행...박지성 70분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8.01.06 04: 2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 4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6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빌라와의 FA컵 3라운드(64강)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나우두와 웨인 루니의 골에 힘입어 2-0의 승리를 거두었다. 박지성은 선발 출전해 70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경기 시작과 함께 양 팀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쳤다. 맨유는 전반 5분 안데르손의 드리블에 이은 슈팅으로 아스톤 빌라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에 아스톤 빌라 역시 13분 스틸리얀 페트로프의 날카로운 중거리슈팅을 날리며 응수했다. 박지성도 폭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사이드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려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맨유는 후반들어 상대를 거세게 몰아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이 터지지 않자 맨유의 퍼거슨 감독은 웨인 루니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결국 후반 36분 선제골이 터졌다. 라이언 긱스가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을 파고든 후 감각적인 스루패스를 찔러주었고 이것을 호나우두가 가볍게 마무리한 것. 첫 골이 터진 8분 후인 후반 44분 루니가 쐐기골을 터뜨렸다. 호나우두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이것을 루니가 바로 슈팅으로 연결하며 팀의 두번째 골을 만들어낸 것이었다. 결국 호나우두-루니 콤비의 활약에 맨유는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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