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뉴욕 메츠가 외야수 앙헬 파간(27)을 2년 만에 재영입했다. 메츠는 6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로부터 파간을 받고 우완 라이언 마이어스(23)와 외야수 코리 콜스(26)를 내주는 2-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99년 드래프트 4라운드에서 지명돼 메츠 유니폼을 입은 파간은 2006년 1월 26일 현금 트레이드로 컵스로 이적했지만 이번 거래로 다시 친정팀에 복귀했다. 지난해 빅리그 71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2할6푼4리 4홈런 21타점을 기록했다. "앙헬은 젊고 운동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외야 3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이 돋보인다"고 오마 미나야 단장은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로 컵스로 적을 옮긴 마이어스는 지난해 싱글A에서 1승4패 13세이브 방어율 2.79를 기록했다. 싱글A부터 트리플A까지 고루 경험한 콜스는 지난해 마이너리그 합산 타율 2할7푼6리 1홈런 31타점을 기록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