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필립, 검정색 도복 한벌로 열연
OSEN 기자
발행 2008.01.06 09: 21

탤런트 최필립(29)이 ‘메디컬 기방 영화관’(OCN TV무비)에서 단벌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최필립은 1화부터 줄곧 무명도복 한 벌로 버티며 한결 같은 의상 컨셉트를 선보이고 있다. 2화에서 아리따운 여자로 코믹한 변신을 한 것과 7화에서 ‘마님을 사랑하는 코믹 머슴역’으로 잠시 나온 것을 제외하면 주인공으로서는 유일무이한 단벌신사일 것이라는 것이 제작진의 귀뜸이다. 이 작품의 미술 감독은 “화려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영화관'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음모가 도사리고 있다”며 “비밀을 캐내는 강인하고도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무사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심플하면서도 날렵한 검정색 의상을 택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최필립은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사랑하는 연(홍소희 분)을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 아끼지 않고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모수 운 역할로 열연 중이다. OCN 10부작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김홍선 감독, 성민지 박재현 작가)은 조선 기방의 의술과 방중술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내용으로 한 퓨전 사극이다. 오는 8일 8화가 방송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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