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병 실수로 특공대로 배치 받았다.” 시원한 입담으로 각종 방송프로그램을 사로잡고 있는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33)이 행정병 실수로 특공대에 배치 받은 사연을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우승민은 최근 방송된 OBS 주말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쇼도보고 영화도보고, 김cine 김氏’ 코너에 출연해 영화 ‘기다리다 미쳐’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실제 군대이야기를 털어놨다. 우승민은 군대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처음에는 국악대로 군대에 입대했으나 행정병의 실수로 경기도의 모 특공대로 배치 받아 1년간 고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승민은 여자들이 군대에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지 못하고 고무신을 거꾸로 신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일 것 같으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불만족스러운 성생활”이라고 말했다. 우승민은 영화 속 에피소드를 밝히면서도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했다. 우승민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기다리다 미쳐’의 홍보를 하고 싶지 않았다면서 “내가 출연하는 부분이 많은 부분 편집돼 신경질이 났고 영화 때문에 복근까지 열심히 만들었는데 헛수고가 됐다”며 무척 아쉬워했다. 영화 속에서 우승민은 파트너로 나온 한여름을 영화 ‘활’에서 보고 매우 기대했는데 실제로 보고 실망했다고 털어놓는가 하면 송윤아 또한 얼마 전에 봤는데 실물이 화면보다 못했다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진행자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