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국내 복귀 후배들 선전 기원"
OSEN 기자
발행 2008.01.07 08: 02

"미국에서 한국으로 들어간 후배들의 선전을 간곡히 바란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35)가 지난 6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chanhopark61.com)를 통해 국내 무대로 복귀한 빅리그 출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박찬호는 "그래서 한국의 야구 발전이 제대로 이뤄져 야구가 국민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을 주는 스포츠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찬호는 "앞으로 약 360일쯤 지난 뒤 나의 환경과 나의 모습 그리고 나의 마음은 어떨까 궁금하다"며 "지금처럼일까 아니면 다르게 변함이 있을까 분명 변해야 하며 변함이 성숙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호는 모든 야구선수의 목표가 팬들이 생각하는 자신의 목표가 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 시즌은 나의 야구 인생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열과 최선을 모두 쏟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연히 만들어진 성공은 없으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습관을 가진 사람이 해내는 법"이라는 박찬호는 "항상 함께 하며 힘을 실어주는 팬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해보겠다"고 굳은 각오를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나와 함께 하는 여러분께 희망과 기쁨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항상 고맙기만 한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길 바란다"는 인사말로 마무리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