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관객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린 뮤지컬 ‘햄릿’이 2008년 시즌 2 공연을 확정했다. 뮤지컬 ‘햄릿’은 1월 7일 프리뷰 공연 티켓 오픈을 시작으로 2월 21일부터 4월 5일까지 극장 융에서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1차 공연의 성원과 앵콜 요청으로 재공연이 결정됐다. 새로이 작품을 맡은 김광보 연출은 “작품 자체가 해외 라이센스 공연이므로 원작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욕망이 파멸을 부른다’는 햄릿의 주제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나타내 보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시즌2 공연은 고전적인 작품해석에 소홀했던 초연공연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드라마적인 완성도를 높인다. 현악기를 보강해 더욱 풍성해진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들려줌으로서 단순한 앵콜 공연이 아닌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거듭난다. crystal@osen.co.kr 뮤지컬 '햄릿'의 한 장면. /PMGN (주)피엠지네트웍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