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화, 7살 연하 배우와 연인 호흡
OSEN 기자
발행 2008.01.07 10: 45

배우 이일화(37)가 7살 연하 배우 경규원(30)과 애틋한 멜로 연기를 펼친다. 이일화는 8일 방송되는 OCN TV무비 ‘메디컬 기방 영화관’ 7회분에서 경규원(김시원 역)의 수줍은 애정공세에 마음을 연다. 이날 방송에서 경규원(김시원 역)은 위기에 닥친 이일화(계월 역)에게 호신용 칼을 수줍게 건네주며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드러낼 예정이다. 계월 또한 화살에 맞아 신음하는 김시원을 밤새도록 간호하며 점점 각별한 사이로 발전하게 된다. 극중 동년배의 나이로 연기하는 두 사람은 실제로는 경규원이 이일화보다 7살 연하. 하지만 이일화는 20대 못지 않은 고혹적인 미모와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뽐내며 경규원과의 러브라인을 훌륭하게 소화하고 있다는 게 제작진의 평이다. 매력적인 기방 안주인으로 색다른 연기변신을 하고 있는 이일화는 “오랜만에 멜로 연기를 해서 그런지 마치 신인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설렜다”며 “앞으로 두 사람의 애절하고도 가슴 훈훈해 지는 러브라인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신예 경규원은 이일화에 대해 “극 중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따뜻하고 수줍음도 많으신 선배”라며 “연인으로 연기를 하게 되어 영광”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일화는 ‘메디컬 기방 영화관’에서 뛰어난 한의술과 방중술 지식을 가진 기방의 안주인 계월 역으로 출연중이며 연극배우 출신의 신예 경규원은 매번 ‘영화관’을 위기 속에서 구해주는 든든한 의금부도사 김시원 역으로 신인답지 않은 농익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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