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2008시즌 연간회원을 모집한다. 7일 전북 현대는 지난 시즌 특별할인금액으로 판매했던 연간회원을 올 시즌에도 관중증가와 매니아층 확대를 위해 같은 가격으로 7일부터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모집하는 연간회원은 자녀 2명을 포함한 VIP가족(4인)이 20만 원, VIP개인이 10만 원이며 특별석이 5만 원, 일반석 3만 원, 서포터스석 2만 원, 어린이석(VIP, 특별석 제외) 1만 원 등 6종류이다. 특히 전북은 특별석과 어린이석을 신설해 다양한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게 했다. 또한 지난 시즌 연간 80% 이상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연간회원은 지난해 가입자 수가 3배 이상 늘어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다. 전북은 올 시즌 최태욱 강민수 이요한 등 전현 국가대표 및 올림픽대표 선수를 영입, 전력을 한층 보강하면서 K-리그 정상을 노리고 있어 팬들의 응원을 그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고 있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올 시즌에도 많은 팬들이 전주 월드컵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난해와 같은 가격으로 결정했다”며 “전북이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