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자살했다는 소문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다”
OSEN 기자
발행 2008.01.07 17: 12

“자살했다는 소문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다.” 가수 비(26)가 허위 소문 때문에 한동안 힘들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비는 12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보고, 더 인터뷰’에 출연해 “과거에 공연 중에 내가 자살을 했다는 음해성 소문을 글로 쓴 내용을 읽었다. 처음에는 화가 났지만 나중에는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비는 “처음에는 화도 나지만 이제는 연연해하지 않는다. 그런 소문에 연연해하기 보다는 좀 더 노력하는 나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고교 2학년 때 자신을 이끌어준 김철웅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도 표했다. 비는 “내가 지금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김 선생님이 춤밖에 모르던 나에게 연기라는 새로운 장르를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다. 당시 처음 맡은 역할은 사투리를 하는 캐릭터였는데 선생님으로부터 칭찬을 들었다”고 회상했다. 비는 몸매관리와 관련해 “하루에 팔굽혀펴기 100회 윗몸일으키기 500회를 한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춤을 유연하게 춰야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자주 하지 않는 편이다”라고 했다. 비는 소개팅을 묻는 질문에 “한 번도 해보지 못했다”고 밝히며 학창시절 가장 아쉬웠던 점은 “공부를 많이 못한 것”을 꼽았다. 그는 “지금은 영어공부를 하루에 두 시간씩 하는데 십 년 전에 이렇게 공부했으면 지금보다 훨씬 나았을 것이다”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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