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구, 새 영화 '초감각 커플'서 초능력자
OSEN 기자
발행 2008.01.07 17: 37

배우 진구가 영화 ‘초감각 커플’(제작:크로스필름, 감독:김형주)에서 사람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자를 연기한다. ‘태어날 때부터 초능력이 있어서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이라는 흥미로운 주제에서 시작된 영화 ‘초감각커플’은 초능력으로 사람의 마음을 읽어낼 수 있지만 비사회적인 수민(진구 분)이 밝고 쾌활한 천재 여고생 현진을 만나 유괴사건을 해결하며 겪는 티격태격 발랄한 에피소드를 담은 미스터리 멜로물이다. ‘초감각 커플’은 제작기간이 채 한달도 되지않은 제작비도 1억원 내외로 진행되는 저예산 영화. 적은 제작비에 짧은 촬영 기간이지만 영화 개봉 80일만에 2개관에서 140여개관까지 상영관을 늘리며 전 미국을 사로잡았던 영화 ‘원스’의 예처럼 충무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줄 영화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또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슈퍼맨이었던 사나이’를 비롯해 최근 영화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초능력’이라는 이색적인 소재에 대한 관심도 또한 변수의 하나다. 진구의 소속사 별난액터스측은 "독특한 소재와 높은 퀄리티의 시나리오에 단박에 매력을 느끼고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지난 2일 촬영을 시작한‘초감각커플’은1월 말 크랭크업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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