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KBO)와 8개 구단 단장들은 7일 야구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올 시즌부터 무승부 제도를 폐지하는 방안과 페넌트레이스 1위 팀에 대한 시상 확대, 포스트시즌 경기 수를 늘리기 것에 관하여 논의했다. 또한 2009년 개막전 대진은 흥행을 고려해 3만 명 수용 구장 위주로 편성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단장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1월 중순에 있을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최대 현안인 현대 구단의 KT 매각 관련 문제는 논의를 가졌으나 발표되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