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카펠로, 베컴을 한 번만 뽑아주시오"
OSEN 기자
발행 2008.01.07 18: 04

'베컴을 한 번만 더 뽑아주시오'. 7일(한국시간) 영국의 BBC 스포츠에 따르면 현재 맨체스터 시티를 이끌고 있는 스벤 예란 에릭손(60, 스웨덴)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파이보 카펠로 신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에게 데이빗 베컴(LA 갤럭시)을 중용해 달라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그동안 A매치 99게임에 출장한 베컴은 대망의 센추리클럽 가입을 한 게임 남기고 있으나 대표팀 발탁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잉글랜드는 다음달 런던의 웸블리 구장에서 스위스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에 대해 에릭손 감독은 "카펠로 감독에게 할 말이 있다"며 "적어도 한 번 베컴을 뽑아야 한다"고 말해 카펠로 감독이 이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미국 MLS시즌이 끝나 현재 아스날에서 합동 훈련 중인 베컴은 "몸상태가 생각했던 것보다 좋다. 카펠로 감독의 데뷔전에 나서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7rhdw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