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관리 미친 듯이 한다.” 배우 이미숙(48)이 최근 ‘성형’을 두고 수많이 쏟아지는 정보를 그냥 흘려들을 것인지 받아들일지 고민이 된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이미숙은 7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해 “요즘 ‘늙는 것도 병이다’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이렇게 얼굴에 주름을 달고 있어야 하는 건지 계속 자연스러움으로 밀고 나가야 할까 고민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피부 관리를 미친 듯이 한다. 1, 2년 전만 해도 운동만 열심히 하면 된다는 생각이었는데 요즘에는 관리를 사정없이 한다”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미숙은 요즘 하고 싶은 시술이 있냐는 질문에 “마사지, 피부 톤을 밝게 하는 것 등 슬금슬금 조금씩 했다. 정말 그 전만 해도 운동, 식생활로 다 극복할 수 있다고 했는데 그런 생각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끼며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그래서 쏟아지는 성형의 정보를 무시할지 받아들일지 고민이 된다”고 전했다. 이날 이미숙은 얼마 전까지 돈을 은행에 저축하는 스타일이 아니었다며 그 이유가 “은행 직원이 내가 돈을 얼마나 가졌는지를 아는 게 싫어서 그렇다”는 독특한 대답을 했다. 최근에는 카드를 써야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은행을 이용하지만 그것도 은행 직원이 자신의 정보를 알 수 없게 하는 방법으로 “나름대로 통장정리를 열심히 안 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