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혜승, ‘온에어’로 본격 연기자 데뷔
OSEN 기자
발행 2008.01.08 09: 32

여성 4인조 그룹 슈가 출신 혜승(23)이 한예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SBS 새 수목드라마 ‘온에어’를 통해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다.
2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온에어’에서 혜승은 급부상하는 신인 여배우 체리 역을 맡아 극중 톱 여배우 오승아로 등장하는 김하늘과 티격태격 신경전을 벌인다.
슈가 해체 이후 혜승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하기 위해 꾸준히 발음, 발성, 호흡, 말투 등 체계적인 연기 트레이닝을 받아왔다. 그 결과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온에어’의 신인 여배우 채리 역에 당당히 캐스팅 됐다.
혜승은“연기자로 서는 첫 작품에 너무나 대단하신 PD, 작가, 연기자 선배들과 함께 하게 돼 굉장히 떨리고 설레면서도 벅차다. 슈가 멤버들이 축하해주며 응원을 해줘 많은 힘이 되고 있다. 특히 김하늘 선배와의 첫 촬영 때 서툰 부분이 많았는데 선배가 친절하게 조언도 많이 해주고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줘 큰 용기를 얻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겠지만 이젠 슈가 혜승이 아닌 신인 연기자 한예원으로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테니 예쁘게 지켜봐달라”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온에어’는 ‘파리의 연인’‘프라하의 연인’‘연인’ 등 연인시리즈로 인기를 모은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 콤비가 다시금 손을 잡고 방송가 이야기 및 드라마 제작과정을 다룰 작품으로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방송 전 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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