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미니파이터' 대만 수출 계약
OSEN 기자
발행 2008.01.08 09: 34

CJ인터넷이 웹젠과 캐주얼 액션 '미니파이터'의 대만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J인터넷은 8일 이번 '미니파이터' 대만 수출 계약을 밝히면서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고, 향후 다양한 글로벌 사업 전개로 공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8년을 해외 시장 공략의 원년으로 삼은 CJ인터넷은 자체 개발작을 포함한 국내 우수 게임의 적극적인 해외수출 확대와 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만에서 '미니파이터'의 독점 서비스 권한을 획득한 웹젠은 자사의 대표작 '뮤 온라인'을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퍼블리셔로서의 입지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웹젠 타이완(Webzen Taiwan Inc.)을 통해 올 상반기 중에 서비스 할 예정인 '미니파이터'는 최대 300명까지 대전이 가능하며 쉬운 조작키를 바탕으로 대전게임에 서툰 유저라도 누구나 쉽고 다양한 연속 공격을 펼칠 수 있다. '미니파이터'는 지난해 3월 '마구마구'에 이은 CJ인터넷의 두 번째 대만 수출 게임으로 이미 대만에서는 '마구마구'가 온라인 캐주얼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리며 대만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CJ인터넷 정영종 대표는 "올해는 해외 수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뜻 깊은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마구마구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만 시장에 액션 대전 장르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한편, 동남아 및 신흥시장 공략에도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웹젠은 대만 지사를 통해 '뮤 온라인'과 'Soul of the Ultimate Nation' 등 자사 타이틀의 성공적인 서비스로 대만 게임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며 "'미니 파이터'의 대만 서비스 또한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지사의 전문 인력이 담당하게 되는 만큼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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