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무명시절 족발 뼈로 사골국 끓여 먹어”
OSEN 기자
발행 2008.01.08 10: 52

개그맨 이수근(34)이 무명시절 겪었던 일화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이수근은 “무명시절 개그맨 김병만과 함께 옥탑방에서 생활을 했었다”며 “돈이 없어 몇날 며칠을 굶다가 조금 생긴 돈으로 편의점에서 족발을 사다 먹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음 날 아침 부엌에서 무엇을 끓이는 소리에 일어나 보니 김병만이 어제 저녁 다 먹고 남은 족발 뼈로 사골국을 끓여내고 있었다”며 “친구가 해준 것이라 맛보다는 고마워서 그 족발 사골국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상상플러스’에는 이수근외에 김대희 변기수 신봉선 등이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