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카스 챌린지(Cass Challenge)'가 화제다. 영호남 지역 대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6년부터 대학생들의 자기계발 프로젝트인 '카스 챌린지(Cass Challenge)'를 기획 해 운영하고 있는데 전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향후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카스 챌린지’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영호남 지역 대학생들에게 정평이 나 있다. 4명씩 30개 팀으로 구성된 ‘카스 챌린저’들은 마케팅에 필요한 프리젠테이션과 마케팅 교육 등 자기계발 훈련과 함께 경쟁 프리젠테이션, 마케팅 프로그램 기획 등 팀별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돼 학생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다.
오비맥주가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는 것은 회사가 갖고 있는 대표성을 인식해서다. 오비맥주 주식회사(대표이사 이호림)는 1952년에 설립돼 지난 70년간 한국 주류업계를 이끌어 온 국내 굴지의 맥주 제조 판매회사이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 벨기에 인베브(Inbev)의 자회사로, 이천 광주 청원 3개 공장에서 최신의 자동화 설비로 연간 128만KL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우수한 맥주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OB 블루와 카스 그리고 해외 바이어의 요청에 의해 OEM으로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홍콩 일본 미국 몽고 등 20여 국에 연간 400만 상자를 수출하는 오비맥주는 한국맥주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결국 그 대표성으로 인해 기업의 사회적 공헌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처지다. 이호림 오비맥주 주식회사 대표이사가 “앞으로 사회활동에 더 적극적으로 힘을 쏟을 예정이다”고 말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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