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닐, 엉덩이 부상으로 당분간 결장
OSEN 기자
발행 2008.01.08 14: 53

샤킬 오닐(35)이 엉덩이 부상 치료를 위해 LA로 떠났다.
8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은 미네소타전 출전이 예상됐던 오닐이 의사와 상담을 마친 뒤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유타 재즈와의 경기서 왼쪽 엉덩이 부상을 당한 오닐은 이후 2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부상이 재발돼 최근 5경기 동안 코트에 나서지 못했던 상황. 또한 오닐은 무릎에도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39경기를 부상때문에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등 최근 몇 년 동안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오닐은 올시즌 29경기에 출장해 평균 14득점과 7.8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다.
오닐의 소속팀 마이애미도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센터 알론조 모닝은 지난 12월 20일 무릎부상으로 시즌 아웃됐으며 어깨, 손가락 등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드웨인 웨이드를 비롯해 제이슨 윌리업스도 왼쪽 무릎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규칙적이다.
한편 마이애미 히트는 8승 26패를 기록, 동부 컨퍼런스 대서양지구 꼴찌에서 헤매며 7연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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