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고의 배우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영화 ‘찰리 윌슨의 전쟁’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찰리 윌슨의 전쟁’은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자 미온적 태도의 정부를 대신해 독자적으로 아프가니스탄에 무기를 조달한 미국의 하원의원 찰리 윌슨의 실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
톰 행크스는 언제나 스캔들에 휩싸이지만 애국심과 정의로 똘똘 뭉친 주인공 찰리 윌슨 역을 맡았다. 줄리아 로버츠는 섹시하고 매력적인 로비스트 조앤으로 분한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두 배우지만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톰 행크스는 이 영화로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또 한번 남우주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됐고, ‘에린 브로코비치’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줄리아 로버츠도 마찬가지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 톰 행크스와 줄리아 로버츠가 호흡을 맞춘 ‘찰리 윌슨의 전쟁’은 2월 6일 국내 개봉한다.
pharo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