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코를 했다" 성형 고백
OSEN 기자
발행 2008.01.09 07: 25

개그맨 신봉선(28)이 고1 때 기습적으로 첫 키스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상상플러스’에 출연한 신봉선에게 동료 개그맨 박휘순과의 키스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신봉선은 “몇 년 전이었다”며 “정말 저도 창피한 게 사랑해서 했으면 괜찮았는데 킹 게임하다가 그랬다. 최악이었다”고 밝혔다.
실제 첫 키스는 언제였는가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신봉선은 “고등학교 1학년 때였다”고 웃으며 답했다. MC 탁재훈은 “거울에 대고 한 거 말구요.”라고 되받아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봉선은 “고1일 때 제가 기습적으로 했다”며 “사귄 것도 아니었다. 제가 좋아했던 오빠였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자의 반응은 어떠했느냐는 질문에는 “저한테 화를 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성형수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코를 (성형) 했다”며 “사실 방송국 들어와서 못 생긴 것을 알았다. 그 전에는 솔직히 몰랐다. 대 놓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었고. 제 엄마도 항상 저 예쁘다고 해서 저도 예쁜 줄 알았다. 요즘 (주위에서) 하도 못생겼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외출을 삼가 하신다. 제가 엄마랑 똑같이 생겨서”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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