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과르다도, 텍사스 입단 '임박'
OSEN 기자
발행 2008.01.09 07: 50

[OSEN=탬파, 김형태 특파원] 좌완 에디 과르다도(38)가 올해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뛸 전망이다.
AP통신은 9일(한국시간) 과르다도가 텍사스와 계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에이전트 케빈 콜러는 이번 주 안에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뛴 과르다도는 2006년 9월 받은 왼팔꿈치 수술의 영향으로 15경기(13⅔이닝) 등판에 그쳤다. 승패 없이 방어율 7.24로 부진했다. 이 때문에 신시내티는 350만 달러의 내년 시즌 옵션 행사를 거부했다.
과르다도는 93∼2003년 미네소타에서 활약하며 중간계투로 소금 같은 활약을 펼쳤다. 2004년에는 시애틀로 이적해 2시즌 반을 뛰었다. 2006년 시즌 중반 신시내티로 이적했지만 불의의 부상과 시즌 후반 수술로 명성이 퇴색됐다. 통산 41승55패 183세이브 방어율 4.31의 성적을 올렸다.
한편 필라델피아는 외야수 제이슨 워스와 연봉조정을 피하는 대신 1년 17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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