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메이비(29)가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했다.
2집 활동과 라디오 KBS Cool FM '메이비의 볼륨을 높여요' 진행을 병행하면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던 메이비는 지난달 성대 결절 진단을 받았다.
당분간 쉬어야 한다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면서도 활동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왔다. 하지만 소속사와 라디오 제작진의 설득으로 끝내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볼륨을 높여요’ DJ 활동도 1월 14일부터 2월 3일까지 3주간 쉴 예정이다. 그 기간 동안 ‘볼륨을 높여요’는 전임 DJ였던 영화배우 최강희가 진행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최강희가 DJ를 할 당시 메이비가 고정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최강희는 메이비가 목이 아프다는 소식에 안타까워하며 1월말에 잡혀있던 촬영 스케줄까지 미루고 임시 DJ를 맡기로 했다.
성대 결절로 고생을 하고 있는 메이비가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곁에 돌아오기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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