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변신을 꿈꾸는 여성이라면?
OSEN 기자
발행 2008.01.09 11: 54

드라마 ‘비포&애프터 성형외과’가 화제다. 이 드라마는 성형을 소재로 하여 방영 전부터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얻어왔다. 1월6일 방송된 첫 회에서는 아역배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신성형을 시도하는 여배우에 대한 내용이 전개되었다. 여배우는 코수술에 성공한 후, 화보촬영을 위해 가슴성형까지 시도하였고 마침내 이미지 변신에 성공하였다.
그녀는 처음에는 성형을 망설였지만, 성형이 자신의 꿈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라는 확신으로 결국 수술을 결심한다. 수술로 완성된 S라인 몸매는 섹시화보를 통해 큰 인기를 얻게 되었고, 그녀는 방송에서 자신의 가슴이 자연산이라며 자신 있게 밝힌다. 가슴성형에 대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이미지 변신에 확실히 성공한 것이다.
드라마에서 의사가 가슴성형의 보형물을 소개하는 장면이 나온다. 드라마에 등장한 것은 식염수백이었는데, 식염수백은 시술에 많이 사용되던 보형물이긴 하나 최근에는 코헤시브젤(코젤)이 인기를 얻고 있다는 얘기가 관련업계에서 흘러나오는 중이다.
코헤시브(Cohesive)란 '응집력이 높은'이라는 뜻을 가졌다. 코헤시브 젤은 액체가 아니고 입자들 사이에 강한 응집력으로 결합되어있는 부드러운 덩어리이며, 형상기억능력이 탁월하여 보형물이 터졌을 경우에도 내용물이 밖으로 유출되지 않고 내부에 그대로 머물러 있는다는 것. .
스카이성형외과 이수상 원장은 “코헤시브젤은 현재 전세계 75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20여년 동안 수천명의 의사와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테스트하여 안정성과 무해성이 입증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형도 수술의 한 가지이니만큼 신중하고 철저하게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고 따져본 뒤에 결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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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애프터 성형외과’imbc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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