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바레즈, 인터나시오날 이적 '금의환향'
OSEN 기자
발행 2008.01.09 16: 16

2007 K리그 최고의 별로 선정된 따바레즈(25)가 브라질 인터나시오날로 이적했다.
9일(한국시간) 인터나시오날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따바레즈의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질 출신인 따바레즈는 지난 2004년 포항에 입단 후 4년 간 K-리그에서 활약하며 통산 113경기에 출전, 20골 2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그는 지난해 정규리그와 컵대회 등을 통틀어 35경기에 출전해 3골 1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15년만에 포항에 K리그 우승컵을 안겼다.
따바레즈는 지난 시즌 K리그 MVP를 수상하며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우뚝선 후 스페인 프랑스 브라질 등 K리그 이외의 클럽으로 이적을 추진했고 결국 최종 행선지로 인터나시오날을 선택했다.
따바레즈가 이적한 인터나시오날은 지난 2006년 코파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자격으로 진출한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결승에서 FC 바르셀로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명문 구단으로 거듭났다. 또 지난해에는 K리그 대전, 경남과 친선 경기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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