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동안클럽’ 박정규 PD가 "앞으로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 해외 각국의 음식과 문화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동안클럽’은 ‘미녀의 초대-동안클럽 in 베이징’ 편을 시작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9월 30일 방송됐던 상해 편에 이어 이번에는 베이징의 음식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난 ‘동안클럽’ 멤버들은 신인가수 왕찡의 소개로 중국의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베이징 편은 앞으로 3주 동안 더 방송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연출을 맡은 박정규 PD는 “이번 특집은 중국의 유명한 음식 1,2가지를 직접 맛보고 젊은이들의 취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했다. 영화 ‘식객’을 모티브로 글로벌시대를 겨냥해 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미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던 MC 박명수, 이휘재를 비롯해 ‘동안클럽’ 멤버들은 중국가수 왕찡과 함께 서로의 전통의상을 입은 채 음식을 맛보고 제기차기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일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개그맨 조원석은 중국의 새로운 음식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지난 상해 편에 이어 베이징 편까지 중국의 음식문화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아끼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박정규 PD는 “중국이 워낙 요리 종류도 많고 사람들의 관심도 높다보니 선택하게 됐다. 또 올해에는 베이징 올림픽도 있어 시기적으로도 잘 맞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등 해외 각국의 음식과 문화들을 소개할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또 ‘동안클럽’은 반대로 중국의 연예인들을 직접 국내에 초대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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