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크 김석민, “사기 2번, 한 달 수입 50만원”
OSEN 기자
발행 2008.01.10 09: 10

“사기 2번, 한 달 수입 50만원.”
듀크 멤버 김석민(34)이 듀크 해체 이후 의류 홈쇼핑 운영자로 살아가는 근황을 전했다.
12일 방송되는 OBS 경인TV ‘쇼도보고 영화도보고, 연예인 빛과 그림자’편에 출연한 김석민은 지난해 갑작스럽게 듀크가 해체 됐고 이후 생활고에 시달렸으며 이 과정에서 두 번의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김석민은 해체 이후 심각한 대인기피증에 시달렸고 한때 삭발까지 했다. 그는 “화려한 것에 비해 연예인의 삶은 굴곡이 심하다. 한때는 1년에 수억 원을 벌기도 했지만 지난해에는 음반불황으로 한 달에 50만 원도 못 벌었다”고 털어놨다. 또 “무대 위와 아래의 온도차를 느끼고 있다. 평생 음악만 할 줄 알고 재테크에 좀 더 관심을 갖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늘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연예인들 이지만 그 이면에는 감춰진 그림자가 있다. 인기에 따라 굴곡이 심한 연예인이란 직업특성상 인기에 대한 불안감과 스트레스 외로움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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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의 김지훈과 김석민(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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