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하트' 지성-日 '하얀 거탑' 이토 만났다
OSEN 기자
발행 2008.01.10 10: 01

MBC 의학드라마 '뉴하트'의 지성(31)이 일본판 '하얀 거탑'의 이토 히데아키(33)와 일본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뉴하트’ 촬영 초반에 잠시 일본으로 건너 갔던 지성이 현지에 있는 지인을 통해 2003년 후지TV에서 리메이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일본판 ‘하얀거탑’에서 양심적인 수련의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배우 이토 히데아키를 만난 것.
지성과 이토 히데아키는 의학드라마에서 시련과 역경을 극복하고 양심 앞에 우뚝 서는 1년차 레지던트 역을 맡았다는 공통점에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친근감 넘치는 대화를 이어갔다.
의사 역의 선배 격인 이토 히데아키는 메디컬드라마 ‘뉴하트’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며 지성에게 연기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자 지성 역시 "일본에서 방영된 '하얀거탑'을 감동적으로 시청했다"고 화답하며 "극중 이토 히데아키가 보여준 내면 연기를 거울삼아 ‘뉴하트’에서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성과 이토 히데아키는 후에도 연기에 대한 많은 교류를 약속하며 서로에 대한 우정을 다짐했다는 후문이다.
지성은 현재 MBC ‘뉴하트’에서 광희대학교 흉부외과 과장 최강국 교수(조재현)의 환자에 대한 배려와 사랑, 그리고 뛰어난 의술을 전수 받아 사고뭉치 꼴통에서 최고의 흉부외과의로 탈바꿈하는 레지던트 1년차 은성역을 맡아 연기변신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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